[NBA] 이현중, 서머리그 3경기 연속 결장…남은 기회는?

최창환 2024. 7.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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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포틀랜드)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이현중은 2년 연속 서머리그로 향하는 등 NBA라는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면, 포틀랜드에게 남은 일정은 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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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이현중(포틀랜드)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포틀랜드의 전적은 2승 1패가 됐다.

브라이스 맥고웬스(19점)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2024 NBA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선발한 신인 도노반 클링언은 8점 13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다. 중국선수 취용시는 10분 3초를 소화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이현중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16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 결장은 일찌감치 결정된 사안이었다. 같은 날 에이전시 BDA 스포츠가 개최한 프로데이 워크아웃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이현중은 이튿날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 역시 벤치에 자리했지만, 끝내 코트를 밟진 못했다.

이현중은 2년 연속 서머리그로 향하는 등 NBA라는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참가한 지난 시즌에는 8경기 가운데 3경기에 출전했다. 앞선 2경기는 8분 미만에 그쳤지만, 지난해 7월 1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치른 최종전에서는 21분 47초 동안 10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그렇다면 이번 서머리그에서 이현중에게 남은 기회는 몇 경기일까. 올 시즌 서머리그는 팀별 4경기씩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우승을 가린다. 플레이오프에 못 오른 팀들은 오는 21일 또는 22일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포틀랜드는 20일 샬럿 호네츠를 상대한다. 9개 팀이 전승을 기록 중인 만큼, 현재로선 포틀랜드가 순위 결정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면, 포틀랜드에게 남은 일정은 2경기다. 이현중은 3경기 연속 결장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까.

#사진_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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