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 8월 공청회-여론조사 통해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이 다음 달 도민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확정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용역기관이 여론조사 방식과 시기 등을 결정하겠지만, 설립방식과 지역의료 완결성 차원에서 의대를 설립하지 못한 대학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의료지원 방안에 대해 여론 수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이 다음 달 도민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확정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기관으로 선정된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다음 달 초·중순에 전 도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다.
용역기관은 도민들에게 의대 설립 방식 등을 물을 계획이다.
전남도는 용역기관에 제시한 과업 지시서에 설립 방식과 관련해 그간 추진해온 '단독의대'를 명시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을 거론했다.
이에 따라 용역기관은 순천대와 목포대 중 한 곳에 의대를 설립하는 '단독의대 방식' 또는 순천대와 목포대에 각각 캠퍼스 형태 등으로 의대를 설립하는 '공동의대 방식' 등을 도민들에게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용역기관은 또한 설립방식을 단독의대로 정했을 경우 의대를 유치하지 못한 대학과 해당 지역에 3급 종합병원 등 의료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것도 여론조사 항목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용역기관이 여론조사 방식과 시기 등을 결정하겠지만, 설립방식과 지역의료 완결성 차원에서 의대를 설립하지 못한 대학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의료지원 방안에 대해 여론 수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론조사에 앞서 중부권, 동부권, 서부권 등 3차례 공청회를 실시하고, 여론조사 후 한차례 공청회를 한 뒤 설립방식 선정위원회(위원 15명)가 설립방식 등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며 "여론조사 결과가 설립방식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기관은 이후 사전심사위원회와 평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늦어도 11월까지 정부 추천대학을 최종 선정한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온다…성인용품으로 여성 욕망 '훨훨'"(종합)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연인 폭행' 황철순 2심서 형량 줄어…"범행 인정하고 반성"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