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AI 스마트 솔루션으로 ‘불량 검사 정확도’ 99.9% 달성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7. 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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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품질 검사 시스템 'TADA(Transys Advanced Data Analytics)'를 생산 현장에 적용해 불량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TADA는 ▲스마트 제조기술 구현을 위한 AI 시스템 개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는 빅데이터 플랫폼 ▲임직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강화 교육 등 현대트랜시스 사업 전반에서 업무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든 디지털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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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에 적용한 TADA 스마트 솔루션이 부품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품질 검사 시스템 ‘TADA(Transys Advanced Data Analytics)’를 생산 현장에 적용해 불량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TADA는 ▲스마트 제조기술 구현을 위한 AI 시스템 개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는 빅데이터 플랫폼 ▲임직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강화 교육 등 현대트랜시스 사업 전반에서 업무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든 디지털 플랫폼이다. 제조 현장의 생산 효율성과 불량 검사 정확도를 높여 현대트랜시스의 품질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TADA 스마트 솔루션은 제조·조립 과정에서 부품의 기포·파손 등 스캔 과정 시 딥러닝 AI가 불량을 잡아내는 비전 검사 시스템이다. 부품 투시 이미지를 학습한 TADA 스마트 솔루션은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불량까지 잡아내 기존 93%의 검사 정확도를 99.9%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트랜시스 지곡·성연 등 서산공장 7곳과 미국 조지아 파워트레인 공장의 54개 공정에 도입됐다.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에 적용한 TADA 엣지 솔루션이 부품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TADA 엣지 솔루션은 비전문가도 쉽게 맞춤형 딥러닝 모델을 만들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소형 AI 검사 시스템이다. 생산 현장에서 소형 카메라를 통해 검사를 원하는 부품의 장착 상태, 개수 확인 등 생산 공정 이미지를 수집하고 라벨링 작업을 진행하면 TADA엣지 솔루션이 학습 후 불량 검사를 진행한다.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 4곳과 시트부품 제조를 담당하는 파트너사에서 활용 중이다.

김영욱 현대트랜시스 ICT추진실 상무는 “2022년부터 TADA 사내교육을 통해 임직원이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는 업무방식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현대트랜시스 생산, 개발, 지원 등 전 사업영역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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