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 '한일전 분패'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D조 2위로 메인라운드 진출

김용필 기자 2024. 7.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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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주니어핸드볼대회에서 일본에 패하면서 2위로 메인라운드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지난 16일 요르단 암만 PRINCESS SUMAYA SPORT HALL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D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에 28-36으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이 3전 전승으로 D조 1위, 대한민국이 2승 1패 2위로 메인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D조 2위로 메인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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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차전에서 일본에 28-36으로 패해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대한민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주니어핸드볼대회에서 일본에 패하면서 2위로 메인라운드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지난 16일 요르단 암만 PRINCESS SUMAYA SPORT HALL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D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에 28-36으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이 3전 전승으로 D조 1위, 대한민국이 2승 1패 2위로 메인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이 전반을 14-17 뒤졌고, 후반도 14-19로 뒤지면서 28-36으로 마무리했다. 카와다 하루키에 무려 16골을 내준 게 패인이었다.

전반 초반,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10분까지 6-6 동점을 유지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연이은 패스 미스로 인해 일본에 3점 차로 밀리며 전반 18분에는 10-13으로 끌려갔다. 김현민(경희대)과 최지환(원광대)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전반 종료 시점에는 14-17로 일본에 3점 차 리드를 허용한 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최지환과 김현민의 연속 득점으로 대한민국은 17-1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후반 11분에 연이어 2분 퇴장과 공격 실패로 인해 점수 차는 6점으로 벌어지며 20-26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28-36으로 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D조 2위로 메인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메인라운드에서는 A조 1위 바레인(18일), C조 1위 요르단 요르단(19일), B조 2위 쿠웨이트(21일)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2조는 D조 1위 일본을 비롯해 A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 B조 1위 이란, C조 2위 오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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