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인도주의 구역' 또 공습‥"최소 60명 사망"

전재홍 bobo@mbc.co.kr 2024. 7.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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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피란민이 몰려있는 '인도주의 구역' 등 가자지구 곳곳을 공습해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40개 군사목표물을 공습했다고 확인했고, 알아우다 학교의 경우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교내에 있었기에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인도주의 구역인 알마와시를 폭격한 것과 관련해선 즉각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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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와시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은 차량 내부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피란민이 몰려있는 '인도주의 구역' 등 가자지구 곳곳을 공습해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적신월사는 현지시간 16일 가자지구 남부 중심도시인 칸유니스 서쪽 해안에 위치한 알마와시 지역의 한 주유소 인근에 폭탄이 떨어져 1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알마와시는 이스라엘군이 인도주의 구역으로 지정하고 피란민들에게 이곳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곳입니다.

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 밖에도 곳곳이 공습당해 최소 6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40개 군사목표물을 공습했다고 확인했고, 알아우다 학교의 경우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교내에 있었기에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인도주의 구역인 알마와시를 폭격한 것과 관련해선 즉각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797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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