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무인이동체 엑스포 개최…첨단 주행로봇·드론 선보여

지형철 2024. 7.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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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무인기)과 주행로봇 등 국내 무인이동체 신기술을 볼 수 있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가 오늘(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외에도 최근 이스라엘 전쟁에서의 드론 기술과 역할, 해양 무인이동체 위성항법, 도심항공교통(UAM) 한국 수요예측 등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커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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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무인기)과 주행로봇 등 국내 무인이동체 신기술을 볼 수 있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가 오늘(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무인이동체는 육·해·공 환경에서 자율주행과 원격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로 환경에 따라 드론이나 개인용비행체, 주행로봇, 무인선박 등으로 구분됩니다.

올해 엑스포는 '무인 이동체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열립니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 등 여러 부처가 함께 개최합니다.

전시장에는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전시부스 182개와 LIG넥스원 등 101개 기업의 부스 94개가 전시됩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장거리용 드론과 육상무인이동체가 결합한 '육공 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를 선보입니다. 하늘로 이동하고, 최종목적지 근처에서 드론에서 분리된 육상무인이동체가 물품을 최종 배송하는 체계입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5G 특화망을 활용해 4K 이상의 고화질로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및 AI 분석이 가능한 드론 20대가 군집・편대・자율 비행을 통해 실종자 수색을 성공적으로 실증한 결과를 동영상으로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최근 이스라엘 전쟁에서의 드론 기술과 역할, 해양 무인이동체 위성항법, 도심항공교통(UAM) 한국 수요예측 등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커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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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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