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코비 브라이이언트 아버지, 69세 일기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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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아들 코비 브라이언트를 먼저 떠나보낸 조 브라이언트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7일(한국시간), 미국 AP통신은 조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조는 아들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버지로 더 유명했다.
NBA의 레전드였던 아들 코비 브라이언트에 앞서 코비의 아버지였던 조 브라이언트 또한 NBA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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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불의의 사고로 아들 코비 브라이언트를 먼저 떠나보낸 조 브라이언트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7일(한국시간), 미국 AP통신은 조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향년 69세로 비보가 전해진 그의 사인은 뇌졸중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미국 방송사 CNN은 공식적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조는 아들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버지로 더 유명했다.
코비는 지난 1996년 드래프트에서 샬럿 호네츠에 지명됐고, 지명 당일 트레이드를 거쳐 LA 레이커스에서만 20년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통산 1346경기에서 평균 25득점 5.2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남긴 그는 신인왕, 18번의 올스타, 2번의 득점왕, 5번의 파이널 우승, 15번의 올 NBA팀 선정, 한 차례 시즌 최우수선수(MVP), 두 차례 파이널 MVP 등 화려한 성적을 남기며 당대 최고 레전드 선수 중 하나로 이름을 남겼다.
소속팀 LA레이커스 또한 5번의 NBA 우승을 기록했으며, 미국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하며 두 개의 올림픽 금메달(2008-2012)을 따내기도 했다.
그러나 코비는 지난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딸 지아나와 함께 사망했다. 그가 경력을 마친 지 불과 5년만의 일이었다.
NBA의 레전드였던 아들 코비 브라이언트에 앞서 코비의 아버지였던 조 브라이언트 또한 NBA에서 활약했다.
1975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된 그는 이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되어 첫 경력을 시작했다.
4년 간의 활약을 마치고 샌디에이고 클리퍼스-휴스턴 로키스 활약한 그는 평균 8.7득점 4.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간 조는 1983년부터는 이탈리아에서 뛰었고, 1991년 프랑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에는 코치로 커리어를 이어갔으며, 도쿄 아파체와 라이징 후쿠오카 등 일본에서도 감독직을 수행한 바 있다.
그의 첫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SNS를 통해 "브라이언트 가족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그는 필라델피아의 농구 아이콘으로 활약하며 코트에서 잊을 수 없는 유산들을 남겼습니다'라고 그를 추모했다.
사진=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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