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피격 후 첫 공개 유세…“이번 선거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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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된 이후 자제했던 비판도 재개했다.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사흘 만의 첫 공개 유세다.
그러면서도 "정치 열기를 낮추라는 것이 진실을 말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시했던 정책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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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된 이후 자제했던 비판도 재개했다.
그는 “불과 며칠 전에 트럼프 암살 시도가 있었다”며 “우리 정치는 지나치게 과열됐다. 우리 모두 열기를 낮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종류의 폭력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폭력에 반대하고 싶다면 나에게 동참하라”며 “트럼프를 저격한 총기는 살상 무기로 많은 사람을 희생했다. 이제는 이를 금지해야 할 때”라고 총기 규제를 주장하고 미 공화당도 여기 동참하기를 촉구했다.
민주당 내부에서 끊이지 않는 고령과 건강 우려에는 “나는 젊었고 지금은 늙었다”면서도 “의인이 버림받는 것을 보지 못했다. 나는 진실을 알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안다. 나는 이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다”며 재선 도전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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