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교통공사, 한 달만에 또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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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기구 주변에서 조명 배선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서울교통공사 소속 근로자가 감전사 한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이번에도 공사가 관리하는 작업 현장에서 사고가 벌어지면서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9일에는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공사 직원 A 씨(53)가 전기실 배전반의 케이블 구분 색상표시 정비 작업을 하다가 감전 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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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교통공사 소속 근로자가 감전사 한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이번에도 공사가 관리하는 작업 현장에서 사고가 벌어지면서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경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 환기구 주변에서 작업을 벌이던 50대 외부 업체 직원이 조명배선 작업 중 감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순천향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일각에서는 “하필 비가 퍼붓는 날 작업이 진행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곳은 환풍구 안으로 현재까지는 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 관련 감전 사고가 발생한 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달 9일에는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공사 직원 A 씨(53)가 전기실 배전반의 케이블 구분 색상표시 정비 작업을 하다가 감전 사고로 숨졌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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