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업고 튀어” 호소할 지경‥경호해도 안해도 곤란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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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업고 튀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과잉 경호, 황제 경호 논란에 섰던 변우석이 이번에는 시선을 의식한 듯 경호원을 반으로 확 줄인 채 입국하면서 안전 우려가 커졌다.
문제 행동을 한 경호업체도, 소속사도 변우석에게 이렇다 할 구원의 밧줄을 내려주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16일 입국한 변우석 주위에 있는 경호원은 눈에 띄게 줄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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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변우석 업고 튀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과잉 경호, 황제 경호 논란에 섰던 변우석이 이번에는 시선을 의식한 듯 경호원을 반으로 확 줄인 채 입국하면서 안전 우려가 커졌다. 철저히 경호하자니 과잉 경호가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안 하자니 배우나 팬이 다칠 것 같은 '경호의 늪'에 빠졌다. 안타까운 건 아무 죄 없는 변우석이 눈치 보고, 플래시 세례를 맞고, 평가받으며 그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점. 문제 행동을 한 경호업체도, 소속사도 변우석에게 이렇다 할 구원의 밧줄을 내려주지 못하고 있다.
문제의 시작은 지난 7월 1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 과정이다. 변우석의 출국을 도운 경호업체가 게이트를 통제하거나 플래시를 비추고 라운지에서 검표를 하는 등 일반 이용객들에 불편을 끼치며 도마에 올랐다. 해당 경호업체 측은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도 공항 게이트 통제, 라운지 이용객 항공 티켓 검사 행위 등을 두고 "인천국제공항 공항경비대 측과 사전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 공항경비대 측이 해당 경호업체와 사전 협의한 적이 없고, 당초 협의가 가능한 부분도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경호업체 측은 거짓 입장 발표 의혹에 휩싸였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건 사흘 만인 지난 15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불편을 야기한 데에 사과하면서도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경호업체에 책임을 돌리는 모양새로 비난 여론을 진압하는 데엔 실패했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변우석에게 쏠렸다. 아시아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16일 입국한 변우석 주위에 있는 경호원은 눈에 띄게 줄어 보였다. 여론을 의식한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겠지만 팬들이 뒤엉키고 변우석에게 접근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속출했다. 변우석의 선택지는 한 가지뿐이었다.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지 않고 웃으며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 예기치 못한 과잉 경호 논란이 인성 문제로까지 번지는 순간 '선재 업고 튀어' 인기가 '원히트원더'(한 노래만 남기고 사라진 가수)로 끝날 수 있음을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듯 보인다.
경호를 제대로 할 수도 그렇다고 허술하게 할 수도 없는 노릇. 187cm 변우석을 번쩍 들어 올려 튀고 싶은 소속사의 호소가 들리는 것만 같다.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유행어 같은 해명이 지금이야말로 절실히 필요한 때다. 시끌벅적했던 공항을 떠난 지금 공항 소동을 잠재울 수 있는 전략은 딱 하나, 본업을 잘하는 것. '선재 업고 튀어' 인기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이제 변우석에게 문제 해결의 키가 쥐어졌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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