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지우, 北고위층 고명딸 됐다…첫 주연작 '사랑의 안단테' 8월 공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송지우가 데뷔 후 첫 주연에 나선다.
송지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극본 김연아 연출 윤류해)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거스르는 남남북녀의 애틋한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8월 7일 전 세계 88개국 동시 공개를 확정 지었다.
송지우는 극 중 북한 고위층의 고명딸이자 약학박사 하나경으로 분한다. 하나경은 겉모습과 다르게 이성적이고 강단 있는 성품을 지닌 인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주형(권현빈)을 만나 설렘 가득한 케미를 그려낼 전망이다.
방송을 앞둔 송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첫 주연작으로 북한 출신 인물을 연기하게 되어 부담도 많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너무 훌륭하신 감독님들,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께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던 작품이었다”라며 “8월 7일 첫 방송되는 ‘사랑의 안단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히 연기 내공을 쌓아온 송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끔찍한 악행을 일삼는 어린 최혜정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반단아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그는 전무후무한 매력캐를 탄생시키며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냈다.
한편, 송지우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안단테’는 오는 8월 7일 밤 11시 라이프타임을 통해 TV 채널에서 단독 공개되며, 티빙을 통해 OTT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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