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 수립한다…내년 상반기 발표

이슬기 2024. 7.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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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내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향후 2050년까지의 에너지 전 분야 수요와 공급을 전문가들이 도출한 다양한 가정에 따른 시나리오 형태로 전망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 '제1차 장기 에너지 수급전망'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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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문가 참석 킥오프 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내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해외에서는 정부와 유관 기관, 민간 등에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한 시나리오 형태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outlook)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에너지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립·추진하기 위해 시나리오에 기반한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연), 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전문가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향후 2050년까지의 에너지 전 분야 수요와 공급을 전문가들이 도출한 다양한 가정에 따른 시나리오 형태로 전망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 '제1차 장기 에너지 수급전망'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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