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냉철한 눈빛"....'폭군', 4인 4색 캐릭터

이명주 2024. 7.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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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냉철한 설계자로 분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감독 박훈정) 측이 17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자경은 '폭군 프로그램' 탈취를 의뢰받았다.

'폭군'은 추격 액션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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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 못합니다."(김선호)

김선호가 냉철한 설계자로 분한다. 조용하고, 침착하게, 광기 어린 추격을 이어간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감독 박훈정) 측이 17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총 4종이다.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인물의 성격을 표현했다.

임상(차승원 분)과 최국장(김선호 분), 폴(김강우 분), 자경(조윤수 분)이 포착됐다. 이들의 상황을 암시했다. 각기 다른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캐릭터 예고편도 베일을 벗었다. 먼저 임상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는 일명 청소부였다. '폭군 프로그램'의 장애물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렸다.

최국장은 해당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왔다. 위기 상황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 샘플 실종 소식에 폴도 나선다. 최국장과 마주 앉아 살벌하게 신경전을 벌였다. 총을 겨눈 잔혹한 모습에서 극의 긴장감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자경은 '폭군 프로그램' 탈취를 의뢰받았다. 폭발적 에너지를 뿜었다. 총기 액션, 카체이싱 등 고난도 장면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폭군'은 추격 액션 스릴러다. '폭군 프로그램'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다. 이를 차지하고자 모여든 사람들이 쫓고 쫓기는 이야기다.

박훈정 감독의 첫 번째 시리즈물이다. 박 감독은 '신세계', '마녀' 등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해왔다. 휘몰아치는 다크 액션이 강점 중 하나다.

한편 '폭군'은 다음 달 14일 디즈니+에서 최초 공개된다.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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