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손케 듀오' 재회 못본다...유로 끝난 케인, 3주 휴가→런던에서 맞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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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3주 휴가를 받으면서 8월에 예정된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한국 투어에 불참할 예정이다.
독일 '빌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3주 간의 휴가를 보낸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로 일정을 마친 케인이 3주간 휴식을 갖는다면, 오는 한국 투어에 불참하게 된다.
하지만 토트넘과 뮌헨은 8월 11일 영국 런던에서 2번째 친선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케인이 휴식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다면 토트넘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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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해리 케인이 3주 휴가를 받으면서 8월에 예정된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한국 투어에 불참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볼 수 없을 전망이지만, 런던에서의 2번째 경기에는 합류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독일 '빌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3주 간의 휴가를 보낸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은 그에게 힘든 일이었다. 지금은 다시 몸을 일으키고 에너지를 충전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케인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케인에게 매우 긴 시즌이었다. 이제 그는 모든 선수가 받는 3주의 휴가를 받게 된다”고 케인이 휴가를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빌트'는 “이것은 그가 31일부터 8월 5일까지의 한국 투어에 불참하고 팀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케인은 지난 유로 2024 우승에 실패했다. 2023-24시즌을 마친 직후 곧장 6월 A매치와 유로까지 소화하면서 케인은 빡빡한 일정을 치렀다. 잉글랜드가 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스페인에 패하면서, 케인의 우승컵 도전은 다음으로 넘어가게 됐다.
유로 일정을 마친 케인이 3주간 휴식을 갖는다면, 오는 한국 투어에 불참하게 된다. 뮌헨은 지난 3월 한국 방문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5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의 뮌헨이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오는 8월 3일 친선 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국내에서 많은 화제가 됐다. 토트넘의 2년 만의 방문과 더불어, 손흥민과 김민재의 코리안더비, 그리고 해리 케인과의 맞대결 등이 큰 기대를 모았다. 토트넘의 레전드였던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듀오로 활약했다. 두 사람은 47골의 최다 합작골을 만들면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지만, 케인이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떠나면서 더는 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케인의 휴가로 국내에서 '손케 듀오'가 다시 적으로 만나는 그림은 보지 못할 예정이다. 하지만 토트넘과 뮌헨은 8월 11일 영국 런던에서 2번째 친선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케인이 휴식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다면 토트넘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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