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력 지지 나선 헤일리 “항상 100% 동의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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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지막까지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른 니키 헤일리 전 UN대사는 11일 "트럼프에게 투표하기 위해 항상 100% 동의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미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 2일차 연설로 참석해 공화당의 통합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촉구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라이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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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지막까지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른 니키 헤일리 전 UN대사는 11일 “트럼프에게 투표하기 위해 항상 100% 동의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라이벌이었다. 그는 경선에 패배해도 끝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지지를 보내지 않다, 최근 변화 모습을 보였고, 이날 공식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에 참석해 전당대회를 지켜봤다. 전날 조금은 긴장했던 모습과 달리 이날은 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끈 쥔 두먹을 흔들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호응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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