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 수도권 반도체 기업 모비너스와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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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춘천시는 17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수도권 반도체 관련 기업인 모비너스와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한병채 모비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모비너스는 엄청난 기술력을 가져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기업으로 이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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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와 춘천시는 17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수도권 반도체 관련 기업인 모비너스와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한병채 모비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모비너스는 엄청난 기술력을 가져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기업으로 이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의 첫 번째 시정 목표는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이라며 "모비너스와 같은 기업이 더욱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 자원과 연계한 인재 육성 및 첨단지식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채 대표는 "춘천으로 올 수 있게 돼 감사드리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면서 "지역의 신규고용 창출 및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2002년 설립된 모비너스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의 안테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경기도 안산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업체는 2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 회로 패턴 고밀도 집적 회로기판을 제조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밀도 집적 회로기판은 모바일기기, 반도체 패키지,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에 두루 쓰인다.
모비너스는 2025년까지 180억원을 투자해 남춘천 산업단지 1만4천여㎡ 부지에 생산시설을 구축, 사업장을 이전하고 54명을 신규 고용해 고밀도 집적 회로기판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1천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고밀도 집적회로기판을 요구하는 시장 수요에 맞는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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