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가능성 100%+ETF 거래, 비트코인 6.6만달러 돌파(상보)

박형기 기자 2024. 7. 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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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금리 인하 가능성 고조와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임박으로 6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2% 상승한 6만60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20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이뿐 아니라 오는 23일부터 이더리움 ETF가 시장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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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금리 인하 가능성 고조와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임박으로 6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2% 상승한 6만60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20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일단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한 달 전에는 70%에 머물렀었다.

이는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데 비해 노동시장은 둔화하고 있는 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갈 때까지 금리 인하를 미룰 수는 없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뿐 아니라 오는 23일부터 이더리움 ETF가 시장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전일 로이터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미국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23일 이더리움 ETF 거래를 위해 최소 3개 자산운용사의 8개 ETF에 대해 예비 승인을 했다고 전했다.

예비 승인을 받은 자산운용사는 블랙록, 반에크, 프랭클린 템플턴 등 3곳으로, 22일 오후 최종 승인이 내려지면 23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마운트곡스 물량 출회로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비트코인이 반등 계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이 0.94%, 시총 5위 솔라나가 3.15% 상승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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