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특위' 4차 회의 20일 개최…"전공의·의대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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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오는 20일 네 번째 회의에 의대생과 전공의를 초청해 공개 참관 회의를 열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올특위는 지난 6일 열린 3차 회의에서부터 위원 자격이 아닌 참관을 희망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신청을 받아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오는 20일 오후 3시 진행될 올특위 4차 회의는 19일까지 사전등록을 한 의대생과 전공의에 한해 회의 참관을 허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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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오는 20일 네 번째 회의에 의대생과 전공의를 초청해 공개 참관 회의를 열겠다고 17일 밝혔다.
올특위는 교수 대표 1명, 전공의 대표 1명, 지역의사회 대표 1명 총 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교수 추천 위원 3명, 시도의사회 추천 위원 2명, 전공의 추천 위원 3명, 의대협 위원 1명, 의협 2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현재 올특위는 전공의(4석)와 의대생(1석) 대표가 불참하면서 총 6석이 비어있는 채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올특위는 지난 6일 열린 3차 회의에서부터 위원 자격이 아닌 참관을 희망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신청을 받아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당시 회의에는 총 9명의 의대생과 전공의가 회의를 참관했다.
오는 20일 오후 3시 진행될 올특위 4차 회의는 19일까지 사전등록을 한 의대생과 전공의에 한해 회의 참관을 허용할 예정이다.
의대 교수와 의사 단체 등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이 빠진 올특위의 무용론을 거론하며 해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지난 13일 올특위 해체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권고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매주 토요일 열리는 올특위 회의가 지난 13일에는 불발돼 해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의협은 의대증원 사태와 관련해 의사계 의견을 모으고 주요 의사 결정 등을 올특위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임진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올특위 4차 회의에서는 26일 예정된 전국의사 대토론회 관련 세부적인 논의와 올특위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올특위는 정책기구로서도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의대생과 전공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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