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도로 침수, 지하철 멈췄다…경기북부 시간당 10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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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북부 12개 시군구 중 9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시간당 10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려 경기 북부 일대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같은 날 오전 6시30분까지 경기 북부 지역 집중 호우로 11개 지역에서 도로 통제가 이뤄졌다.
경기 북부 일대 집중된 호우로 지하철도 한때 운행 가능 구간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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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북부 12개 시군구 중 9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시간당 10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려 경기 북부 일대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북부 △고양 △양주 △남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동두천 △가평 △연천 △포천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표됐다. 호우 경보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발효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8시25분을 기준으로 경기 하남시 덕풍 일대에 시간당 67.5㎜의 비가 내렸다. 남양주시 창현 일대에는 시간당 39.5㎜의 비가 왔다.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파주시 판문점 일대 304.5㎜ △연천 장암 일대 173.0㎜ △양주시 남면 일대 16.5㎜ △의정부시 신곡 일대 168.5㎜ 등 강수(누적)가 집중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는 비 피해 관련 신고가 100건 이상 몰렸고 경기북부경찰청 상황실에도 1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6시30분까지 경기 북부 지역 집중 호우로 11개 지역에서 도로 통제가 이뤄졌다. 오전 7시30분부터는 20여곳 이상에서 도로가 침수됐다.
경기 북부 일대 집중된 호우로 지하철도 한때 운행 가능 구간이 축소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경원선 의정부~마전역 간 지하철 운행이 지연됐다. 오전 8시37분에는 운행 가능 구간이 의정부~망월사역으로 축소됐다.
같은 날 오전 8시50분 기준 강수량이 시간당 65㎜ 이하로 줄면서 현재는 모든 구간이 정상 운행 중이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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