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재원 "'한동훈 댓글팀' 의혹, 뭉개고 넘어가도 결국 검증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당대회 기간 중 뭉개고 넘어갈 수 있지만 결국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우호적인 여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당대회 기간 중 뭉개고 넘어갈 수 있지만 결국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댓글팀을 불법적으로 운영했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야당에서 제기하고, 더 나아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장 전 최고위원은 '왜 고소를 잘하는 고소왕이 나를 고소를 못 하느냐'라고 시비를 걸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후보가) '그런 것 없다', '존재하지 않는다'라고만 얘기하면 계속 또 의혹을 제기할 것 아닌가'라며 "의심받을 만한 일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는 검증할 필요는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우호적인 여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저는 줄기차게 법무부 밖 측근의 개입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에 취임한 2022년 5월 이후 24개 계정을 통해 6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전날 채널A가 주관한 3차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민주당이 이른바 여론조성팀 운영 등을 이유로 한동훈 특별검사법을 요구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는 윤상현 당 대표 후보 질문을 받고 "저는 (여론조성팀 운영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하다 하다 양 의원 논리로 같은 당의 대표 후보를 공격하는가"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본, 10년 사귄 남친과 헤어진 이유…"도망쳤다" - 머니투데이
- 태연, '6살 연하' 덱스와 썸 기류…"눈 마주치기 힘들어, 부끄럽다" - 머니투데이
- 이범수와 이혼 얘기에 눈물 글썽인 이윤진 "아들 보고싶어" - 머니투데이
- "재키 찬이라고 불렀을 뿐"…황희찬 인종차별 구단, 적반하장 - 머니투데이
- 10년 만에 임신…'성민♥' 김사은 "아기 쉽게 안 생기더라" 눈물 - 머니투데이
- '김가네' 회장, 성폭행 피해 직원에 "승진" 회유…아내가 고발했다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트럼프팀, 진짜 밀어 붙일까…2차전지 급방전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