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장발 한동훈 모습은?…나·원·윤 젊은 시절도 공개

한광범 2024. 7. 17.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 4인의 20대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4차 방송토론에서는 각 후보자들은 절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나경원 후보는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 엠티 사진을 공개했다.

원희룡 후보는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차 방송토론서 후보들 20대 전후 사진 공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공개한 만 19세 시절 사진. (사진=CBS라디오 유튜브)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 4인의 20대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4차 방송토론에서는 각 후보자들은 절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만 19세이던 1992년 여름에 찍은 사진을 공개한 한동훈 후보는 “저 당시에 이런 스타일을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무렵 해외여행 자유화가 처음 돼 군 미필자여도 허가를 받으면 배낭여행을 갈 수 있었다. 외국을 가는 것을 처음으로 했던 세대였다”며 “배울 수 있는 게 많았기에 그 이전 세대와는 다른 포용력을 같은 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X세대의 전형적 모습 같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대해 웃으며 “그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당시 꿈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되고 싶은 건 없었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다”며 “저때나 지금이나 철이 안 든 건 비슷하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공개한 대학교 4학년 엠티 사진. 오른쪽 여성은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CBS라디오 유튜브)
나경원 후보는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 엠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대학교 4학년 때 사진으로, 국제법학회에서 을왕리로 엠티를 갔을 때 사진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주변 인물들에 대해선 “다 후배들이고, 동기들은 한 명도 없다”며 “국회의원을 하셨던 분도 있고 비례대표 공천관리위원장을 하신 분도 있다”며 “오른쪽 여성은 당시 1학년이던 전주혜 전 의원”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당시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법대를 다니고 있었지만 사법시험을 봐야 하는지를 고민했다. 저는 많이 받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더 좋은 대한민국, 우리의 헌법정신을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가 후보가 공개한 고등학생 시절 모습. (사진=CBS라디오 유튜브)
원희룡 후보는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저희 집은 전깃불도 안 들어오는 시골 농사 집안이기때문에 고등학교를 가면서 제주시로, 대학을 오면서 서울로 왔고, 결혼할 때까지 자취생활을 했다”며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당시) 유일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 주변엔 공무원, 사업가, 학자 한분 없는 평범한 서민 가정에서 자랐다. 주변의 응원을 받으며 청운을 품을 안고 대학에 와서 개인적 기반을 잡을지, 저희보다 더 어려워 보이는 서민 및 빈민들을 위해 공적 정의를 위해 살아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민주화, 노동운동을 하게 됐고 그것이 검사, 정치하는 데까지 이어져왔고 제 인생의 마음의 등뼈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공개한 군복무 시절 모습. (사진=CBS라디오 유튜브)
군복무 시절 사진을 공개한 윤상현 후보는 “스물 네다섯살 정도에서 28사단에서 복무할 당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석사를 마친 후에 뭘 해야할지 고민이 컸다”며 “외국에 관심이 많았기에 외국을 다니는제 좋을지, 박사를 딸지 고민을 하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