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고가 항암치료 보장 강화한 '다모은 건강보험 S3' 출시

박성호 기자 2024. 7.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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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032830)이 암 치료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를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암 치료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재해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 직접치료를 위해 항암 약물·방사선 치료를 받은 날로부터 각 질병별 보장기간(90일~1년)내에 약관에 따른 질병 및 재해 그룹별로 보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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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판매 개시
항암치료 후 발생 가능한 72종 질병·상해도 보장
유병자 대상 간편고지 상품도 선봬
[서울경제]

삼성생명(032830)이 암 치료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를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으로,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생명의 대표 상품이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프리미엄암직접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암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이 특약은 암직접치료보장특약과 함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표적약물, 로봇수술 등 고가의 최신 항암치료 8종을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표적항암약물, 특정면역항암약물, 전액부담표적약물, 전액부담특정면역약물, 항암양성자방사선, 항암세기조절방사선, 항암정위적방사선, 다빈치 또는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각각 연 1회, 최대 10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개 고가 항암치료 보장은 한 번 보장하는데 그쳐 최초 원발암 진단시 치료비 보전에 활용되고 보장이 종료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특약으로 원발암·재발암·전이암 구분없이 가입 후 1년이 지난 상태에서 최초 암 진단후 최대 10년 간 해마다 각각 1000만 원씩 최대 10회가 보장된다.

또 췌장암, 간암 등 고액치료비암의 직접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갱신형이 아닌 비갱신형으로 판매해 보험료 인상 부담을 줄였다. 본인부담 의료비 수준이나 치료 받은 병원에 관계 없이 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하면 보험금을 정액으로 지급해 보험금 수령의 편의성도 높였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암 치료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재해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항암약물·방사선치료후72대질병및재해보장’ 특약은 업계 최초로 항암치료후 발생 가능한 72대 질병 및 재해를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 직접치료를 위해 항암 약물·방사선 치료를 받은 날로부터 각 질병별 보장기간(90일~1년)내에 약관에 따른 질병 및 재해 그룹별로 보장이 가능하다. 보장 대상인 질병 및 재해는 면역력 감소를 고려한 감염 질환부터 골밀도 감소, 활동 저하에 따른 골절 위험은 물론 치명적인 중증 합병증을 포함해 놨다.

특히 ‘종합병원이상암직접치료통원’ 특약을 신설해 기존 상급병원에만 차등 제공되던 보장을 종합병원급 이상으로 확대하였다. ‘종합병원이상암직접치료통원’ 특약은 1일 1회, 연간 30일 내에서 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 일반암 10만원, 소액암 5~10만원을 약관에 따라 보장한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경증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증간편 다(多)모은 건강보험 S3'와 중증의 유병자까지 대상으로 하는 '간편종합보장보험'을 함께 출시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

각 상품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5년내(경증간편 다(多)모은 건강보험 S3) 또는 2년내(간편종합보장보험)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가입 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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