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를 스크린에서…롯데시네마, 국내 첫 MLB 경기 생중계

롯데시네마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 경기 중계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SPOTV와 함께 오는 20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보스턴 레드삭스 vs LA 다저스' 경기를 극장 단독 생중계에 나선다. 국내 최초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이번 경기는 MLB 경기를 직관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경기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 보스턴과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의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보스턴은 창단 이래 월드 시리즈 우승 9회, 리그 우승 14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활약과 밀리지 않는 전력으로 경기를 리드하여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인기 구단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찬호,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활약함에 따라 관심도와 인지도가 높다.

롯데시네마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NBA 플레이오프, 윔블던 등 다양한 해외 스포츠 콘텐트를 상영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MLB 극장 중계를 롯데시네마에서 즐기며 감동과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롯데컬처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