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헌절 맞아 "주권재민 원칙 다시 바로 세우겠다"

오문영 기자 2024. 7. 17.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가 17일 제헌절 76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다시 주권재민(나라의 권력이 국민에게 있음)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을 인용하면서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천명하고 국민이 곧 국가임을 선포한 76주년 제헌절"이라며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7.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가 17일 제헌절 76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다시 주권재민(나라의 권력이 국민에게 있음)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곧 국가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을 인용하면서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천명하고 국민이 곧 국가임을 선포한 76주년 제헌절"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 간단하고 상식적인 원칙이 무너지고 짓밟혔던 역사도 있었다"며 "총칼로 무장한 독재 권력이 헌정을 중단시킨 시절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한 권력이 헌정을 유린한 시절도 있다"며 "그러나 그 모든 질곡의 역사를 딛고 우리 국민은 헌정질서를 지켜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극복할 힘도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할 힘도 모두 국민 속에 있다고 믿는다"며 "국민의 절박한 삶 옆에서,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꿔내는 것이 국가와 정치의 존재 이유임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