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폭우에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 운행 한때 중단

김태희 기자 2024. 7.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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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접경지에 호우경보가 내린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1번 국도가 일부 침수돼 물이 경의선 철도 인근까지 차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북부에 내린 폭우로 경원선 망월사역∼덕정역 전동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시간당 65㎜ 이상 비가 내리면 전동차가 가까운 역사에 대기한다는 지침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의정부·양주지역은 한때 시간당 80㎜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이날 오전 8시부터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어 오전 8시 30분쯤 대기 구간이 망월사역∼의정부역으로 변경됐다가 오전 8시 50분부터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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