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입점 소상공인에 스토어 관리 꿀팁 대방출

'스토어 그로스' 시범 운영
마케팅·기술 솔루션 지원

네이버 제2사옥 1784. 사진제공=네이버

[서울경제]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이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어 그로스'(Store Growth)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이후 성장 방법을 찾는 중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을 직접 스마트스토어에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의 다양한 기술 도구와 커머스 솔루션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생활·유아·레저·펫 카테고리의 판매자 최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토어 그로스 프로그램을 4주 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스마트 그로스 프로그램이 중소상공인의 업무 효율 및 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판매자가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마케팅 및 기술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수록 연간 누적 거래액이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돈 네이버 셀러성장사업팀 리더는 "기술 솔루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중소상공인 사업자들이 사업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네이버와 다양한 판매자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