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슈퍼내추럴', 한·일 이어 미 빌보드 차트서도 상승세

박기영 기자 2024. 7.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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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소속 뉴진스(NewJeans)의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상승세가 한국·일본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16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0일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이 '글로벌(미국 제외)' 22위, '글로벌 200' 37위로 3주 연속 순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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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사진제공=어도어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소속 뉴진스(NewJeans)의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상승세가 한국·일본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16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0일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이 '글로벌(미국 제외)' 22위, '글로벌 200' 37위로 3주 연속 순위권에 올랐다. '글로벌(미국제외)' 순위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랐다.

더블 싱글 '하우 스윗(How Sweet)'에 실린 곡들도 글로벌 차트에서 7주 연속 순항 중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윗'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34위, 61위에 자리했다.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은 각각 78위, 188위에 랭크됐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이미 뉴진스의 노래들이 장악했다. '하우 스윗'이 멜론 일간 차트(7월 16일 자)에서 3위를 지키는 가운데, '슈퍼내추럴'이 5위, '버블 검'이 6위로 '톱 10'에 들었다.

특히 '슈퍼내추럴'은 발매 당일(6월 21일) 멜론 '톱 100'에 34위로 진입한 뒤 도쿄돔 팬 미팅(6월 26~27일)과 국내 음악방송 활동(7월 12~14일)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4위까지 상승했다.

신곡뿐 아니라 전작의 인기도 여전하다. 2022년 8월 데뷔곡 '하입 보이(Hype Boy)'와 '어텐션(Attention)'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뉴진스의 기존 곡들이 지금까지도 차트 붙박이다. 이로써 뉴진스는 멜론 일간 차트에 무려 10곡이나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다.

음반 부문 역시 뉴진스가 강세를 보였다. 6월 톱400 가수별 앨범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뉴진스는 전체 2위, 걸그룹 가운데는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한 달간 108만장 이상 앨범을 팔았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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