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채용 의혹' KINS 원장 해임 18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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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채용 논란이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김석철 원장에 대한 해임 여부가 18일 결정된다.
1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KINS는 18일 오후 임시이사회에서 김 원장을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논의한다.
앞서 원안위는 감사를 통해 김 원장이 전직 고위 외교관 A씨를 특정 사업에 특혜 채용한 의혹이 있다며 감사 결과에 따라 KINS에 원장 해임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김 원장 해임은 KINS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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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채용 논란이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김석철 원장에 대한 해임 여부가 18일 결정된다.
1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KINS는 18일 오후 임시이사회에서 김 원장을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논의한다.
앞서 원안위는 감사를 통해 김 원장이 전직 고위 외교관 A씨를 특정 사업에 특혜 채용한 의혹이 있다며 감사 결과에 따라 KINS에 원장 해임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검찰에 수사도 의뢰해 진행 중이다.
김 원장 해임은 KINS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KINS 이사는 이사장, 원장, 원안위 안전정책국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당사자인 김 원장을 제외한 재적 이사 3분의 2인 4명 이상이 찬성하면 해임안이 가결된다.
김 원장은 감사 결과가 사실이 아니라며 법무법인을 선임하고 대응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취임한 김 원장의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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