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좋은 사람 만나면 좋겠어"…이윤진 딸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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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을 진행 중인 이윤진의 발리에서의 새로운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딸 소을 양과의 대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16일 TV CHOSUN '이제 혼자다' 2회에서 인생 제2막을 발리에서 시작한 통번역가 이윤진과 딸 소을 양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윤진이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며 한탄하자 딸 이소을 양은 "엄마라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건데"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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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배우 이범수와 이혼을 진행 중인 이윤진의 발리에서의 새로운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딸 소을 양과의 대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16일 TV CHOSUN '이제 혼자다' 2회에서 인생 제2막을 발리에서 시작한 통번역가 이윤진과 딸 소을 양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윤진은 "발리에 간 지 10개월 정도 됐다. 딸 소을이와 둘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을 마무리하고 외국에 나가서 사는 게 도피나 도망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이다"라며 "새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윤진은 인생 2막을 시작했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근무 조건을 거짓으로 제시한 회사, 집 사기 등으로 한 달 사이에 이사만 5번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진은 가장으로서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 많은 이력서를 제출한 결과 낮에는 호텔 세일즈 마케터, 밤에는 번역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윤진은 "먹고살아야 하니까 몸으로 하는 일부터 머리로 하는 일까지 다 할 수 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윤진의 곁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딸 소을 양이 있다. 이윤진이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며 한탄하자 딸 이소을 양은 "엄마라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건데"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을 양의 발리에서의 학교생활과 함께 남자 친구와의 연애 이야기도 공개됐다. 엄마 이윤진은 소을 양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귀엽다며 놀리기도 했다. 그런 엄마에게 소을 양은 "엄마도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라며 이윤진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 줄 예정이다.
지난 1회에서 최동석과 조윤희가 솔직한 마음과 최선을 다하는 각자의 일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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