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금융지주, 1년 내 최고가

권오은 기자 2024. 7.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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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가 기준금리 하락 수혜 종목으로 꼽히며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시 매 분기 손실 부담을 미리 반영했던 한국금융지주의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완화할 것"이라며 "보수적 실적을 고려해도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8.9% 증가한 983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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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 /조선DB

한국금융지주가 기준금리 하락 수혜 종목으로 꼽히며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금융지주 주식은 17일 오전 9시 5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7만76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6.3%(4600원) 올랐다. 장 중 7만7700원까지 상승하며 1년 내 최고가를 찍었다.

한국금융지주 실적을 낙관하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22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동기보다 3.51% 늘어난 수준이다.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분기 순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시 매 분기 손실 부담을 미리 반영했던 한국금융지주의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완화할 것”이라며 “보수적 실적을 고려해도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8.9% 증가한 983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금융지주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이 구체화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도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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