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눈높이 올라간 한화엔진, 8%대 강세…조선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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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선박용 엔진 제조사 한화엔진이 증권가의 눈높이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다.
17일 오전 9시56분 현재 한화엔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260원(8.67%) 상승한 1만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엔진에 대해 내년 이후 비선박엔진 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2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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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선박용 엔진 제조사 한화엔진이 증권가의 눈높이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다.
17일 오전 9시56분 현재 한화엔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260원(8.67%) 상승한 1만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엔진에 대해 내년 이후 비선박엔진 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25%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회사는 추정치(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41% 웃돌 전망"이라며 "6%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1분기에 이어서 '깜짝 실적'을 재현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 밖에 다른 조선주도 동반 강세다. HD현대마린솔루션(11.94%)과 STX중공업(10.47%), 태광(6.54%), 삼성중공업(4.18%), 한화오션(3.28%), HJ중공업(2.22%) 등이 오르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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