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는 32%, 음바페가 2%?' 발롱도르 수상 확률 공개…비니시우스가 35%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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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공개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가장 높은 확률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수상 확률이 높은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측면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35%)였다.
두 번째로 발롱도르 확률이 높은 선수는 로드리(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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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공개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가장 높은 확률을 가지고 있었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16일(한국시간) 해외 베팅 업체 'Bet365'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발롱도르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가장 수상 확률이 높은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측면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35%)였다. 그는 지난 시즌 37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근육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그래도 제 몫을 다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두 번째로 발롱도르 확률이 높은 선수는 로드리(32%)였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50경기 9골 14도움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최초로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중심에 로드리가 있었다.
끝이 아니었다.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UEFA는 "로드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선발 출전했다. 파비안 루이스와 함께 영향력 있는 파트너십을 형성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UEFA에 따르면 로드리는 대회 동안 92.8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벨링엄(11%)이 세번째로 높은 확률을 가지고 있었다. 벨링엄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자마자 팀 핵심으로 올라섰다. 미드필더지만 40경기 23골 12도움을 몰아쳤다. UCL,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정상에 올랐다.
벨링엄은 이번 유로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대회 내내 다른 선수들과 동선이 겹치며 팬들이 기대한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벨링엄과 잉글랜드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졌다.
다음은 카르바할(7%)이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1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UCL,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2024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조국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그 뒤를 리오넬 메시(4%), 라민 야말(4%), 킬리안 음바페(2%), 토니 크로스(2%), 필 포든(2%), 해리 케인(1%)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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