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산소 앞"…심현섭, 11세 연하 여친에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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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에서 '연못남'(연애 못해본 남자)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를 위해 사상 초유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에 나선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결혼을 누구보다도 바라 온 '심고모' 심혜진이 여자친구 영림 씨를 위해 다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심현섭의 속마음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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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못남'(연애 못해본 남자)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를 위해 사상 초유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에 나선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결혼을 누구보다도 바라 온 '심고모' 심혜진이 여자친구 영림 씨를 위해 다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심현섭의 속마음을 듣는다. 앞서 심현섭은 '울산 왕썸녀' 영림 씨에게 낭만적인 배 위 프러포즈를 준비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반지 끼워주기에 실패하면서 첫 프러포즈는 시도는 물거품이 됐다.
이후 최근 녹화에서 심현섭은 영림 씨와 열애 100일째를 2주 남겨둔 시점, 다시 한번 프러포즈를 준비한다고 알렸다. 이에 심혜진은 "네가 잘되면 나야 당연히 좋지"라면서도 "프러포즈할 만큼 자신감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심현섭은 넘치는 자신감과 함께 "스페셜한 장소, 국립현충원에서 프러포즈를 하겠다"며 "돌아가신 시부모님들이 '허락한다' '안 한다' 말이 없기 때문에 최고의 장소다, 우리 부모님 산소 앞에서 반지를 꺼내겠다"고 공언했다.
누구보다 심현섭의 열애가 잘 되길 바라는 심혜진이었지만,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에는 의문을 표했다. 심혜진은 "부모님들이 말씀이 없다는 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진짜 싫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여자친구는) 싫다고 할 것"이라며 냉철한 조언에 나섰다.
100여 번의 소개팅 끝에 '울산 왕썸녀' 영림 씨를 만나, 마침내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계획에 이르게 된 심현섭에게는 시청자들의 남다른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연못남'이라는 별명답게 서투르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항상 진심인 심현섭이 프러포즈에 성공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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