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X서경덕, 36번째 韓안내서"…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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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후원이다.
배우 송혜교가 이번에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손잡았다.
서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송혜교 씨와 의기투합해 프랑스 파리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알렸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주프랑스한국교육원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 안내서 1만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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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36번째 후원이다. 배우 송혜교가 이번에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손잡았다.
서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송혜교 씨와 의기투합해 프랑스 파리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알렸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주프랑스한국교육원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 안내서 1만부를 전달했다.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파리에서의 대표 독립운동가 서영해, 고려통신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구지, 파리 한국 친우회 창립지 등을 상세히 적혀있다.
서 교수는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을 맞아 많은 한국인 및 외국인이 파리를 방문할 예정인데, 이들에게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3년간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있다.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 지금까지 무려 36곳에 기증했다.
끝으로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방치되어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서경덕교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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