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 장군과 삼척의 관계는…삼척시, 심포지엄 개최

유형재 2024. 7.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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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19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2024년 삼척 이사부 독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사부와 삼척, 그리고 독도'를 주제로 이사부, 독도 연구 전문가들의 최근 학술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심포지엄은 손승철 한국이사부학회장의 '독도 수호의 길, 왜 이사부와 삼척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장 등이 신라 이사부와 우산국을 심층 분석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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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삼척·독도 재조명…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 기념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19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2024년 삼척 이사부 독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사부와 삼척, 그리고 독도'를 주제로 이사부, 독도 연구 전문가들의 최근 학술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사부 장군 도시로서의 삼척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손승철 한국이사부학회장의 '독도 수호의 길, 왜 이사부와 삼척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장 등이 신라 이사부와 우산국을 심층 분석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 장정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조선시대의 삼척과 삼척 포진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과 박찬홍 동해연구소 독도센터장 등이 독도 근해의 한일 어업 문제와 독도 생태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17일 "이번 심포지엄이 동해안의 주도권을 확보한 이사부 장군과 삼척의 관계가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이 열리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오는 23일 개관해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개관 기념으로 독도와 이사부를 주제로 하는 실감미디어 공연을 진행한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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