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린 ‘배니쉬’로 가요계 복귀, 고통의 이별 담았다

이선명 기자 2024. 7.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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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린.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 제공



가수 채린(CHAELIN)이 두 번째 싱글로 복귀했다.

음원유통사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에 따르면 채린은 16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배니쉬’(Vanish)를 발매했다.

채린의 신곡 ‘배니쉬’는 남녀간 이별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고통들을 벗어나고 싶은 심정을 아프로팝 장르로 풀어낸 곡이다. 아프로 특유의 리드미컬한 비트에서 반복되는 기타 리프가 주는 차가운 분위기를 채린의 개성있는 목소리와 더불어 피쳐링에 참여한 신인아티스트 ‘Paak’이주는 본토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

채린은 “유튜브 활동을 통해 아프로팝에 대한 매력을 접하였으며 자신이 느꼈던 그 매력들을 올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곡들에 차용해 한국 대중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업에 매진 중” 이라며 “유튜브와 각종 SNS를 통해 여러 아프로팝으로 활동하는 아티스들에 관심을 갖던 와중에 레이블 ‘EID’소속인 신인아티스트 ‘Paak’이라는 아티스트를 알게 되었으며 흔쾌히 서로의 음악적 지향점이 맞게 되어 이번 곡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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