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논란 의식했나..경호원 절반 줄이고 굳은 표정 '입국'[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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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을 의식한 듯 경호원 인원을 절반 줄여 입국했다.
앞서 변우석은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여 비판받은 바 있다.
대중은 개인 신상 정보라고 할 수 있는 여권과 항공권을 검사하는 행위 등을 인권 침해라고 바라봤으며 한 네티즌은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을 인권 침해로 인권위에 제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공항경찰단은 16일 변우석이 출국 당시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경호원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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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은 지난 16일 홍콩에서 개최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이날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격식 없는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변우석은 소속사 직원, 경호원 등 총 4명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 과정 중, 팬들이 갑자기 변우석에게로 몰려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앞서 변우석은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여 비판받은 바 있다.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당시 경호원 6명에게 둘러싸여 공항으로 들어왔고, 공항 라운지에서 사진 촬영을 막기 위해 플래시를 쐈다. 또한 게이트를 일부 통제하는가 하면 공항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의 여권, 항공권 등을 임의로 검사했다. 또한 경호업체는 위 같은 행동이 공항과 협의가 이뤄진 사안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측은 15일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변우석이 출국할 당시 사설 경호업체가 라운지에서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행위는 공항경비대와 협의가 이뤄진 행동이 아니"라며 "출입구 게이트는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이 출국하거나 방한할 경우 공항경비대 측이 자체적으로 통제를 할 수 있지만, 승객의 신분증이나 항공권은 공항경비대 또한 함부로 검사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이런 행위에 대해 애초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와 협의가 이뤄진 게 없다"라고 반박했다. 경호 업체의 거짓 주장이 밝혀지며 이번 논란이 더욱 커진 것.
변우석 소속사 측은 논란이 생긴지 3일 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소속사는 "먼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라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소속사와 배우 모두 과잉 경호 논란을 의식한 듯, 경호 인력을 절반 줄였으며 소속사 직원 등을 포함해 총 4인과 움직였다. 또한 변우석은 차분한 태도를 보이며 다소 굳은 표정으로 인사만 전했다. 변우석은 이번 사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인천공항경찰단은 16일 변우석이 출국 당시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경호원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변우석의 경호를 맡은 경호원들이 형법상 업무 방해 외, 강요죄, 폭행죄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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