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신나영, 전가을·지소연 이어 미국 진출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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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화천 KSPO 수비수 신나영이 미국에 진출한다.
스포츠 종합 매니지먼트사 워프코퍼레이션은 17일 "신나영이 올해 출범하는 미국 프로리그 USL 슈퍼리그 렉싱턴 SC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나영이 뛰게 될 USL 슈퍼리그는 현재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뛰고 있는 미국여자축구리그(NWSL)와 다른 새로운 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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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화천 KSPO 수비수 신나영이 미국에 진출한다.
스포츠 종합 매니지먼트사 워프코퍼레이션은 17일 "신나영이 올해 출범하는 미국 프로리그 USL 슈퍼리그 렉싱턴 SC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나영이 뛰게 될 USL 슈퍼리그는 현재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뛰고 있는 미국여자축구리그(NWSL)와 다른 새로운 리그다. 8개 팀으로 올해 출범했고, 추춘제로 진행된다. 올해 8월 개막해 내년 5월에 시즌을 마친다.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미국 진출이다. 앞서 전가을이 웨스턴 뉴욕 플래시에서 뛰었고, 현재 지소연이 시애틀에서 활약 중이다.
신나영은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2019년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활약했다. 대덕대 졸업 후 서울시청과 창녕 WFC, 화천 KSPO를 거쳐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렉싱턴 SC의 마이크 디키 감독은 "상대 빌드업 전개를 끊어줄 수 있는 좋은 위치 선정을 가졌고, 수비 과정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라면서 "양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왼쪽 사이드백까지 멀티 플레이어로 기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나영은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세상의 벽은 높지 않다는 것을 나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 WK리그에 나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를 계기로 선수들이 해외에 진출해 한국 여자축구를 알리고, WK리그 선수들도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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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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