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냉동김밥에 투자한 제주맥주,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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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미국에서 열풍이 일었던 냉동김밥 제조사에 80억 원 지분 투자를 하기로 한 후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장 초반 제주맥주는 9% 넘게 하락해 1265원에 거래됐다.
전날 제주맥주는 20.29% 내린 1395원으로 마감했다.
앞서 제주맥주는 15일 장 마감 후 냉동식품 제조사 에이지에프의 지분 17.39%(2만1052주)를 8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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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미국에서 열풍이 일었던 냉동김밥 제조사에 80억 원 지분 투자를 하기로 한 후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장 초반 제주맥주는 9% 넘게 하락해 1265원에 거래됐다. 전날 제주맥주는 20.29% 내린 1395원으로 마감했다.
앞서 제주맥주는 15일 장 마감 후 냉동식품 제조사 에이지에프의 지분 17.39%(2만1052주)를 8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에이지에프의 제3자 배정 유상 증자에 참여해 상환전환우선주를 취득한다.
에이지에프는 냉동김밥 제품인 바바김밥을 만들어 파는 올곧의 모회사다. 미국 내 냉동김밥 인기로, 바바김밥은 미국 식료품 체인점 트레이더조에서 품절을 일으키기도 했다. 에이지에프는 지난해 매출 3억5800만 원, 순이익 2100만 원을 기록했다.
제주맥주는 5월 최대주주가 바뀐 이후 무상감자, 유상증자 등을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중국 맥주 브랜드 설화맥주를 국내 유통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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