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 유로 2연속 준우승에 사임

이재호 기자 2024. 7.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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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로 대회 2연속 준우승에 그친 후 사임했다.

2016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위, 유로 2020에서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 그리고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고 8년만에 대표팀을 떠나게 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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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로 대회 2연속 준우승에 그친 후 사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8년간 맡았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제 변화하고, 새로운 장을 열 때다. 일요일(14일) 베를린에서 치른 스페인과의 결승전이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내 마지막 경기"라고 사임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PA

2016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위, 유로 2020에서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 그리고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고 8년만에 대표팀을 떠나게 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다.

데이비드 베컴-스티븐 제라드-프랭크 램파드 등이 있었던 2000년대에 이어 2020년대에 다시 잉글랜드의 황금멤버가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끝내 1966 월드컵 우승 이후 풀지 못하고 있는 메이저대회 우승의 한을 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풀지 못한채 물러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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