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당고개역 인근에 255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김창성 기자 2024. 7. 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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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 상계3재정비촉진구역(상계3구역)에 255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그동안 구역지정과 해제 등 여건 변화가 많았던 곳"이라며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통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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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549가구 포함… 상계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 통과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에 255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사진은 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 상계3재정비촉진구역(상계3구역)에 255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원구 상계동 71-183번지 일대 상계3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됐다.

총 면적 12만1862.1㎡에 이르는 상계3구역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에 위치하며 이곳에 공공주택 549가구를 포함한 총 255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상계3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2014년 구역 해제 이후 상계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재조정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확보했다.

대상지 서쪽 공원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단지 중앙에 조성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보행환경도 제공한다.

상계3구역은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및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그동안 구역지정과 해제 등 여건 변화가 많았던 곳"이라며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통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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