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침수도로 걱정 뚝"…네이버지도, 위치 기반 교통정보 고도화

김민석 기자 2024. 7.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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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가 이용자 위치 기반 교통안전 정보 전달성을 높이면서 이용자들은 더 안전한 이동 경험을 누리게 됐다.

네이버 지도는 이용자가 등록한 집·회사 정보나 현재 위치 행정구역 기반으로 유고 정보를 전달한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리더는 "업데이트 목표는 교통안전 정보 전달성을 높여 사고 예방·안전운전·효율적 일정 관리를 돕는 것"이라며 "이용자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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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정보 전달성 높여 안전한 이동 경험 제공
도로 위 정보 등급·분류 세분화…지도앱 MAU 전년比 15%증가
네이버 지도 유고 정보 강화 내비게이션(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 지도가 이용자 위치 기반 교통안전 정보 전달성을 높이면서 이용자들은 더 안전한 이동 경험을 누리게 됐다.

네이버(035420)는 내용 네이버 지도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이용자 생활권 내 발생한 유고(도로 통제·공사·사고·재해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고 내비게이션 이용 시 재해 정보 안내를 강화했다.

업데이트는 네이버 지도 이용자 이동 지원 관련 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이다. 대표적으로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 △iOS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 △계단 회피 경로 안내 △운전 습관 점수 기능 등을 도입했다.

네이버 지도 대중교통과 내비게이션 기능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기능 고도화에 힘입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 앱 전체 MAU도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네이버 지도 유고 정보 강화 유고카드(네이버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네이버 지도는 이용자가 등록한 집·회사 정보나 현재 위치 행정구역 기반으로 유고 정보를 전달한다. 지자체·행정기관·실시간 뉴스·이용자 제보 등으로 각종 정보를 수집해 이를 이용자가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카드 형태로 요약해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주요 도로·교량 통제 상황, 지하철과 열차 탑승역의 운행 중단 혹은 지연 정보 등도 포함해 보여준다"며 "카드와 연동한 사건 발생지 대표 CCTV와 연결해 직접 현장 상황을 살피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를 선택하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해 구체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며 "재난 사건 경우 네이버 지식백과 재난 행동요령 링크를 제공해 빠른 대처를 돕는다"고 전했다.

네이버 지도 유고 정보 강화 아이콘(네이버 제공)

네이버 지도는 기존 4종(교통 통제·사고·공사·기타)으로 구성한 유고 정보 아이콘을 7종으로 확대하고 가시성을 높였다.

교통정보 버튼 활성화 시 표시한 도로·지하철역 등 통제 정보는 기본 제공으로 변경했다. 교량·터널·지하차도 등의 교통시설 등을 포함한 통제 구간은 붉은 점선으로 표기한다.

또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 시 홍수 경보와 댐 방류 소식이 있는 지역을 경로 안내선에 미리 표기해 알린다. 주행 중 돌발 상황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화면상 상단부를 통해 경로상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사건 지점에 인접하거나 인근 사고 발생 시 음성 안내도 적용했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리더는 "업데이트 목표는 교통안전 정보 전달성을 높여 사고 예방·안전운전·효율적 일정 관리를 돕는 것"이라며 "이용자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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