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캐피탈, AI투자 애널리스트 '가이아' 출시

김창현 기자 2024. 7. 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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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캐피탈이 지난달 26일 생성형 AI(인공지능) 투자 애널리스트인 '가이아'플랫폼을 출시했다.

슈로더캐피탈의 고유 AI 플랫폼인 '가이아'는 사모시장 내 투자전문가들의 데이터선별과 실사 과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닐스 로드 슈로더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가이아'플랫폼을 통해 투자와 관련한 데이터 분석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빠르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려 부가가치가 더 높은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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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캐피탈이 지난달 26일 생성형 AI(인공지능) 투자 애널리스트인 '가이아'플랫폼을 출시했다. 슈로더캐피탈은 슈로더 그룹 내 사모시장 전문 운용사다.

슈로더캐피탈의 운용자산 규모는 940억달러에 달한다. 사모주식, 인프라, 부동산 및 캣본드(대재해채권) 등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로더캐피탈의 고유 AI 플랫폼인 '가이아'는 사모시장 내 투자전문가들의 데이터선별과 실사 과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투자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등 투자프로세스의 주요한 부분도 담당할 예정이다.

슈로더캐피탈 관계자는 "슈로더 PE(사모주식) 투자전문가들은 '가이아'를 통해 심도 있는 투자 분석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모주식 프라이머리 및 세컨더리 외에도 다양한 사모자산군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슈로더는 사내 AI 어시스턴트인 '지니'를 도입해 활용해온 바 있다. 그룹 내 1000명이 넘는 직원들은 최신 GPT모델을 기반으로 한 지니를 사용 중이다.

닐스 로드 슈로더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가이아'플랫폼을 통해 투자와 관련한 데이터 분석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빠르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려 부가가치가 더 높은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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