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 깡패' BTS 지민, 금발 락스타로 변신…목소리가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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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섹시미 가득한 목소리로 솔로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솔로 2집 'MUSE'(뮤즈) 타이틀곡 'Who'(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오는 19일 오후 1시 타이틀곡 'Who'를 포함한 지민 솔로 2집 'MUSE'의 전곡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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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섹시미 가득한 목소리로 솔로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솔로 2집 'MUSE'(뮤즈) 타이틀곡 'Who'(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연기가 깔린 밤거리를 걷는 지민의 발걸음 위로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가 깔린다. 푸른빛이 도는 어스름 속을 걷는 지민의 구두굽 소리와 기타 사운드가 마치 하나의 곡처럼 어우러진다.
차도를 가로지르던 그의 발이 멈추자 잠시 기타 연주가 잦아들고, 이내 지민이 매혹적인 목소리로 부른 "Who is my heart waiting for?"(나의 마음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온다. 뉴욕의 밤이 떠오르는 배경, 지민의 음색, 아름다운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신보의 타이틀곡 'Who'는 힙합 R&B 장르로, 강렬한 바운스와 기타 연주가 특징이다. 비트는 섹시하고 당돌한 느낌이지만 곡의 메시지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라는 순애보적 색채가 짙다. 이 곡은 피독(Pdogg), GHSTLOOP을 비롯해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Jon Bellion), 피트 내피(Pete Nappi), 텐락(Tenroc) 등이 뭉쳐 만들었다.
오는 19일 오후 1시 타이틀곡 'Who'를 포함한 지민 솔로 2집 'MUSE'의 전곡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가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면 'MUSE'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앨범을 관통하는 '사랑'을 주제로 7개 트랙이 긴밀히 연결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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