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김혜윤 “솔선재, 어딘가에 있을 것만…”[화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말 그대로 튀어 오른 배우 김혜윤이 낭만적인 런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김혜윤은 17일 한 패션지와 함께 한 8월호 표지 화보에 등장했다. 화보 속 김혜윤은 영국 런던의 로맨틱한 배경 아래 화사한 노란색의 드레스로 깊은 눈빛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와 투명한 피부에 화사한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머리스타일로 청량하고 깊이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낭만적인 분위기와 사랑스러움, 밝은 에너지를 한 앵글에 모두 집어넣었다.
김혜윤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언젠가 런던에 꼭 와보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지난 며칠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인 시절에는 당일 촬영이나 오디션을 보느라 나 스스로 일정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 여행이 이렇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작품 하나를 끝내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때 시야도 넓어지는 것 같아 이제 막 여행의 재미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교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해 주연으로 성장한 그는 “일상의 모든 곳에서 연기에 대한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상에서 도움을 얻는 경우도 있어, 언제나 주변을 관찰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유심히 본다”고 말했다.
촬영현장에서 치유법에 대해서는 “잘하고 싶을 때나, 잘 해내야 할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대학 시절 연기 교수님이 ‘못하는 부분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신 걸 떠올리며 ‘그래, 난 이 부분이 약하니까 그냥저지르자. 잘하려는 생각으로 후회 없이 해보자’고 다짐한다”고 답했다.
그는 ‘선재 업고 튀어’가 막을 내린 후 화보 촬영과 팬미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을 알리며 “드라마는 끝났지만 어딘가에서 ‘선재 업고 튀어’의 솔과 선재가 살아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둘이 신혼생활에 대한 질문에 “둘이 동갑이지 않나. 투닥거리면서 알콩달콩하게 살 것 같다. 선재는 대범한 성격이라 자신의 직업과 관계 없이 솔이에게로 그냥 막 직진하고 마음을 표현할 것 같고, 정작 솔이는 그런 선재의 모습에 부담을 느끼지만 내심 좋아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혜윤은 아직도 보여줄 모습이 많다며 “작품을 할 때마다 변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신기할 때가 많다. 앞으로 또 다른 장르와 작품에서 발전하고 달라진 모습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김혜윤은 지난 13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 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팬미팅으로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오는 25일과 28일에는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연다.
김혜윤의 런던 화보는 패션지 ‘싱글즈’의 8월호에서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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