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기관, 4일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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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로 17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1.02포인트(0.04%) 내린 2865.07에 거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46억원 매도 우위로 총 72억원의 사자세가 유입 중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5% 오른 4만954.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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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
'합병안' 이사회 앞둔 SK이노, 4% 강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로 17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1.02포인트(0.04%) 내린 2865.0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286억원을 담고 있다. 기관도 160억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46억원 매도 우위로 총 72억원의 사자세가 유입 중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5% 오른 4만954.48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6월 2일(2.12%)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로, 다우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64% 오른 5667.20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20% 오른 1만8509.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경기민감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여줬다.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가 4.28% 상승했으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유나이티드헬스가 6.50%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공개한 뱅크오브아메리카(5.35%), 모건스탠리(0.84%)도 올랐다. 반면 최근 뉴욕증시 상승을 주도한 엔비디아(-1.62%), 마이크로소프트(-0.98%) 등 빅테크 기업은 하락세였다.
대형주가 0.14%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38%, 0.22%씩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건설, 화학, 섬유의복, 유통, 음식료, 철강 금속 등이 오르고 있으며 보험,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 의약, 금융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46%, 2.36%씩 빠지고 있다. 반면 이날 이사회를 하는 SK이노베이션은 4.41% 상승세다. 이날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에 대해 논의한다.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해 왔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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