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네이버, 악재는 끝났지만… 목표가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NAVER(네이버)에 대해 더 나올 악재는 없다고 평가했다.
16일 네이버의 종가는 17만1600원이었다.
17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의 하향은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해외 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의 가치를 시가 기준으로 변경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2조6700억원, 영업이익 4114억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NAVER(네이버)에 대해 더 나올 악재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목표 주가를 기존 28만5000원에서 27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네이버의 종가는 17만1600원이었다.
17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의 하향은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해외 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의 가치를 시가 기준으로 변경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2조6700억원, 영업이익 4114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10.9%,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 추정치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 관련 비용과 최고경영자(CEO) 현금 보상 비용 450억원가량이 일시에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에 비해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보다 7.0% 성장한 9738억원, 커머스 매출은 같은 기간 13.9% 증가한 7206억원이다. 마케팅 비용은 387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하지만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인건비는 12.8% 증가한 72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모바일 첫 화면의 홈피드 개편과 인공지능(AI) 추천에 따른 개인화 서비스 제공, 숏폼 플랫폼 클립의 고성장, 치지직 정식 서비스 론칭 등 긍정적인 변화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주가를 눌렀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우려는 일단락됐다”며 “네이버를 둘러싼 악재들이 조금씩 해소되는 구간에 진입했고 수급도 많이 비어있는 만큼 주가는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사라진 ‘전기차 메카’ 꿈… 잡초만 무성한 옛 한국GM 군산 공장
- 배우 정우성 혼외자? 놀랐다가 한 숨 내려놓은 유통·광고업계
- [뉴테크] 우크라이나 전쟁이 바꾼 드론 기술…GPS 없이 하늘 난다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
- 다이소 또 ‘리콜’... 스텐 크리너, 납 기준 초과
- [르포] 분 단위 생산량 목표 주고 초과 달성까지… 무섭게 전기차 찍어내는 中 비야디
- 고려아연에 알테오젠까지 투자한 상장사가 있다?… 주식만 760억치 쥔 이 회사
- 외국인들이 독일서 만든 K뷰티 브랜드… 예쁘다 대표 “글로벌 뷰티 브랜드 꿈꾼다”
- [인터뷰] “지폐 기술로 한땀한땀 새겨 인왕제색도 판화로 만들었죠. 내년엔 맹호도 출시”
- [재테크 레시피] 줍줍? 고점? 출렁이는 금값… 지금 투자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