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에벨 듄스,,필드 위의 EDM 파티 화제

2024. 7.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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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듄스 코스에서 열린 'EDM 파티'인 "듄스夜!, 댄스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려 화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샷건 방식으로 120여명의 골퍼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가수 키썸은 "골프장에서 하는 힙합 행사는 처음이고 본인 또래와 어르신들까지 함께 EDM 댄스를 즐기는 것이 색다르고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MZ와 여성 골퍼들의 성지인 '라비에벨 듄스코스'는 오는 8월 31일까지 7주간에 걸쳐 EDM 파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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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키썸의 공연에 환호하는 참가자들. [사진=라비에벨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듄스 코스에서 열린 ‘EDM 파티’인 “듄스夜!, 댄스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려 화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샷건 방식으로 120여명의 골퍼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대 후반부터 60대 연령층에 이르기까지 참석한 골퍼들은 나름의 힙한 드레스 코드와 텐션으로 라운드를 즐겼다.

이날은 무엇보다도 5인승 골프 카트가 페어웨이에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골프 카트에 설치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EDM 음악과 댄스 곡을 들으면서 라운드를 즐겼다. 특히 이날 30대 초반 MZ 골퍼들이 많이 참여했으며, 60대 참가자들도 딱딱한 골프 룰과 엄숙한 분위기를 벗어나 ‘펀(FUN) 라운드’를 즐겼다.

라운드가 끝나고 열린 저녁 ‘EDM 파티’엔 힙합 여전사 ‘키썸’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20분간 열창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가수 키썸은 “골프장에서 하는 힙합 행사는 처음이고 본인 또래와 어르신들까지 함께 EDM 댄스를 즐기는 것이 색다르고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에 사는 30대 초반 조아해 씨는 “젊은이들을 위한 골프 문화를 만들어 줘서 너무 좋다. 규제가 아닌 진정한 자유로움이 좋다. 저녁 EDM 파티까지 매년 올 것이고 젊은 골퍼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했다

라비에벨 이정윤 대표는 “5인승 카트의 기본 400kg과 골프백 4개 50kg, 캐디포함 탑승인원 5명의 무게 300kg을 합치면 무려 750kg 이상이 나온다. 잔디에 주는 압력은 엄청날 수 있지만 최상의 서비스 차원에서 페어웨이 진입을 허용했다. 금기를 만드는 것보다 금기를 깨야 골프장과 골프문화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MZ와 여성 골퍼들의 성지인 ‘라비에벨 듄스코스’는 오는 8월 31일까지 7주간에 걸쳐 EDM 파티를 이어간다. 매주 신청자 120명에 한해 일요일 오후 1시 30분 동시 티오프인 ‘샷건’ 방식으로 라운드가 진행된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DJ DOC 김창렬이 출연해 뜨거운 7월 밤의 열기를 만들어 간다.

이외에도 7월 28일 정동하, 8월 4일 김조한, 8월 11일 희수킹, 8월 18일 왁스, 8월 25일 박군이 연속 출연하게 된다. ‘듄스夜, 댄스야!’에 참석을 원하는 골퍼는 듄스 예약실(033-245-7100)로 신청하면 되며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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