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커, ‘바닐라 초코 셰이크’처럼 달콤한 매력 속으로 [MK★인터뷰①]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7.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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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초코 셰이크'처럼 올여름을 달콤하게 물들이기 위해 그룹 웨이커(WAKER)가 돌아왔다.

데뷔 후 첫 컴백인 웨이커는 이번엔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장착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후 첫 컴백이었던 웨이커는 부담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컴백 준비에 임했다.

'SWEET TAPE'는 웨이커가 지난 1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Mission of School(미션 오브 스쿨)'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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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초코 셰이크’처럼 올여름을 달콤하게 물들이기 위해 그룹 웨이커(WAKER)가 돌아왔다. 데뷔 후 첫 컴백인 웨이커는 이번엔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장착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웨이커(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를 발매했다.

데뷔 후 첫 컴백이었던 웨이커는 부담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컴백 준비에 임했다. 멤버들은 이번 신보를 통해서는 좀 더 통통 튀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탐색하며 머리를 맞대고 연구했다.

웨이커(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가 16일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를 발매했다. 사진=하울링 엔터테인먼트
“열심히 준비한 만큼 또 첫 컴백인 만큼 대중들에게 우리가 더 알려지고 한 걸음 더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웨이커의 한층 더 성장 모습을 잘 보여드리겠습니다!”(고현)

“부담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슬립퍼(팬덤명)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입니다.”(권협)

“미니 1집 타이틀곡도 굉장히 청량감 넘치고 어떠한 서사가 있는 분위기의 곡이라면 이번 미니 2집은 같은 청량 느낌이지만 분위기와 통통 튀는 느낌을 주기에 좀 더 다양하고 팀원들의 케미와 동시에 개인의 모습도 비춰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잘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은 어느 정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멤버들과는 모두 이미지의 변화도 주고 대부분의 멤버가 첫 컴백인 만큼 더욱더 성장하고 자연스러운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서로에 대해서 피드백도 나누며 2집 활동도 최선을 다해 우리 웨이커를 보여주자는 의지를 가지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세범)

‘SWEET TAPE’는 웨이커가 지난 1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Mission of School(미션 오브 스쿨)’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웨이커는 아직 잠을 자고 있는 것과 같은 불완전한 청춘들이 깨어나 성장하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웨이커(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가 16일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를 발매했다. 사진=하울링 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곡 ‘Where do we go(웨얼 두 위 고)’를 비롯해 타이틀곡 ‘Vanilla Choco Shake(바닐라 초코 셰이크)’, ‘Call My Name(콜 마이 네임)’, ‘Dolce(돌체)’, ‘Don’t Worry(돈트 워리)‘, ’꿈에서 날 만나‘, ’쉬어‘, ’Lollipop(롤리팝)‘, ’Dreaming Talk : DAY 2(드리밍 토크 : 데이 2)‘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저희 웨이커 6명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2집 타이틀에 청량함도 있지만 달콤한(?) 청량함을 가미하면서 말 그대로 sweet tape. 타이틀곡 속 가사 중에, 달콤함 한도 초과란 표현도 있고 통통 튀는 6명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수록곡들은 뭄바톤, 알앤비, 발라드 등 이전에 시도해 보지 못한 장르들도 들어가 있어서 저희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이준)

타이틀곡 ‘Vanilla Choco Shake’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흥겨운 밴드 기반의 펑키한 댄스 팝 곡이다.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음악이다.

작곡에는 Chris Brown, Usher, Whitney houston 등의 음악을 작업한 소울쇼크(SoulShock)와 샘 그레이(Sam Gray)가 이름을 올렸고, K팝 아이돌 음악과 임재범, BMK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로한(ROHAN)이 디렉터를 맡아 웨이커의 감성과 색깔을 탄생시켰다.

웨이커(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가 16일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를 발매했다. 사진=하울링 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타이틀곡 ‘Vanilla Choco Shake’를 처음 듣고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청량함과 톡톡 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쉬운 가사 내용과 여름에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고현)

“헉... 이 곡을 소화할 수 있을까..?”(권협)

“엄청 쫀득하고 맛있는 노래라고 생각해서 듣는 사람들이 재밌게 들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리오)

“편곡이 되기 전 원곡을 들었을 땐 노래가 아이돌 노래 같지 않아서 독특한 것 같아 좋았지만, 난이도가 높게 들려 걱정이 됐습니다. 편곡을 거치면서 원곡을 해치지 않고 아이돌스러움과 케이팝스러움이 가미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새별)

“MBTI가 T인지라 처음 이 곡을 듣고 ‘아 어떻게 해석해야 통통 튀는 이 분위기에 잘 녹여낼 수 있을까? 많이 연습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하. 그리고 사실 대표님께서 저희를 모으실 때 이 곡을 들려주시면서 언젠간 이 곡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게 지금 2집에 벌써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게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이준)

웨이커 멤버들은 곡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감정’에 신경 썼다. 상대가 달콤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해야 하는 곡의 느낌을 살려, 이 같은 상상을 하며 녹음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밴드기반의 펑키한 댄스팝 곡으로 중독성 훅과 멤버들의 상큼한 모습들이 감상 포인트입니다.”(새별)

“신인의 패기 속에 노련미를 겸비한 웨이커 왕자님들이 달콤한 고백을 들고 왔으니 다들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이준)

웨이커(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가 16일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를 발매했다. 사진=하울링 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Vanilla Choco Shake’의 가사에는 ‘I don‘t wanna be your best friend / 친구는 그만할래 / 달콤하게 녹아버릴게 / Yes I’m gonna be your boyfriend / 잠든 너를 깨울래 / 내 공주님은 바로 너야 / 궁금해져 Na Na / 완전히 반하나 / Shall we dance dance dance / 어서 날 마셔봐 / 더 깊이 빠져 / 어느새 날 찾게 될 거야 / 달콤함 한도 초과’ 등 서로 다른 배경에서 각자의 삶을 살던 여섯 명의 멤버들이 풋풋한 사랑에 빠져버렸고, 달달함의 한도가 초과되어 어질어질해진 스토리가 재치 있게 담겼다.

청량한 사운드와 톡톡 튀는 가사, 웨이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진 ’Vanilla Choco Shake‘는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신곡 무대는 어떤 ‘볼 맛’이 있을까.

“1집과는 다르게 귀엽고 통통 튀는 안무들이 많아서 그냥 노래를 들으실 때보다 무대와 같이 보실 때가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하고, 이번 노래의 포인트 안무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셰이크 안무가 포인트입니다.”(리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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