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선업튀’ 신혼생활? 변우석과 투닥+알콩달콩” [화보]
화보 속에서 김혜윤은 런던의 로맨틱한 배경 아래 화사한 노란색의 드레스를 착용하고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본다. 특유의 청초한 무드와 맑고 투명한 피부에 화사한 블러셔로 물들인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헤어스타일에 레드 드레스를 착용하고 깊이 있는 눈빛과 함께 청량하고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신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낭만적인 분위기에 사랑스러움과 밝은 에너지를 더하며 화보를 완성한다.
런던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김혜윤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김혜윤만의 컬러로 물들인 로맨틱하고 동화 같은 화보를 완성한다.
또 “신인 배우시절에는 당일 촬영이나 오디션을 보느라 나 스스로 스케줄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 여행이 이렇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작품 하나를 끝내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때 시야도 넓어지는 거 같아 이제 막 여행의 재미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고등학생 시절 연기를 시작해 오랜 시간을 거쳐 한 작품을 책임지는 주연 배우로 성장한 김혜윤에게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해법이 있느냐고 묻자 “일상의 모든 곳에서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얻는 경우도 있어, 언제나 주변을 관찰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유심히 본다”라는 답했다.
촬영 현장에서 절망할 때 치유하는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잘하고 싶을 때나, 잘 해내야 할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대학 시절 연기 교수님이 ‘못하는 부분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그래, 난 이 부분이 약하니까 그냥 저지르자, 잘하려는 생각으로 후회 없이 해보자’라고 다짐한다”고 이야기했다.
김혜윤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한 뒤, 화보 촬영과 팬미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어딘가에 ‘선재 업고 튀어’ 속 솔과 선재가 살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김혜윤은 ‘솔과 선재(변우석 분)의 신혼 생활은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둘이 동갑이지 않나. 투닥거리면서 알콩달콩하게 살 것 같다. 선재는 대범한 성격이라 자신의 직업이과 관계없이 솔이에게로 그냥 막 직진하고 마음을 표현할 것 같고, 정작 솔이는 그런 선재의 모습에 부담을 느끼지만 내심 좋아할 거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혜윤은 13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 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혜피니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26일과 28일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는 아시아 팬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혜윤 화보는 싱글즈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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